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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천 원미 종합시장 안에 있는 부천 순대국 맛집 "3대째 소문난 순대국" 내돈내산 솔직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재래시장을 둘러 보다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요깃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요!
'SINCE 1985' 간판에서부터 세월의 아우라가 느껴졌습니다. 함께 간 짝꿍이 "오호~ 여기 맛있겠는데?" 들어가서 먹고 가자고 해서 홀 안을 둘러보았는데... 이미 손님들로 만석이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포장을 해가기로 결정!!
순대국밥을 2인분을 포장해 가기로 하고 포장을 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국물만 따로 봉투에 담고 순대재료는 진열대 있는 그대로 주셨어요! (순대와 고기는 한번 삶아낸 거에요!)
재래시장에서 장을 본 후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포장한 순대 재료와 국물을 넣고 따듯하게 먹으려고 냄비에 한 번 끓여 냈습니다. 3인분 같은 2인분에 고기양도 장난이 아니에요! 일단 양은 합격! (먹을 만큼만 덜어내서 많은 양의 고기를 실감 나게 못 보여 드려 아쉽네요^^)
들깨가루와 양념장(다진 양념)도 소분해 들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되더라고요!
국물 맛은 일단 깔끔했고 잡내가 없더라구요. 확실히 정성스럽게 우려낸 깊은 진한 맛이었어요! 국물 떠먹어보고 짝꿍이 와 함께 "우와~맛있네!" 하고는 말없이 순식간에 뚝딱 먹어버렸습니다. 부천에서 3년 정도 살았는데 지금까지 먹어 본 순댓국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원미시장에 한 번 씩 가면 꼭 포장을 해 옵니다. 제가 술은 못하지만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이 쭉~쭉 들어가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우연히 들러 알게 된 맛집! 정말 잘 먹었습니다. 부천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