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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잘 유지하려고 하다 보면 버려야 할 마음도 있고 스스로 채워야 할 마음도 함께 공존하는 것 같아요! 친절한 사람, 상냥한 사람, 잘 웃는 사람, 배려심이 많은 사람... 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직업이 서비스직이다 보니 내 감정을 스스로 챙길 수도 없었고 내가 괜찮다고 억누르고 포장하려 하면 할수록 이미 찢어진 상처는 더욱 벌어지고 두터워 질뿐...곪아가기만 하고 상처를 제대로 수습할 수 없는 상황까지 되어 버리더라고요!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버린 내 마음을 어느 곳에 다 털어내지 못해 스스로의 마음 문을 닫아버리고 집 밖으로 조차 나가지 못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족조차도 그런 내 마음을 알아주기는커녕 저는 항상 밝게 웃고 모든 걸 스스로 해결하고 힘든 건 다 들어줘야 하는 그런 그림자 같은 사람이었죠! 정신과 치료를 받으려 병원에 가봤지만 들어주기는 하는데 결국은 먹는 약 처방이 다일뿐이었어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들은 다 차단해 버리기로...
그리고 스스로 내 아픈 상처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며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 또한 아직 다 괜찮은 건 아니지만 우울증이든 공황 장애든 스스로 그 공간에서 뛰쳐나오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어요! 하루에 하나라도 루트를 정해서 실천해 보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변화가 생기는 내가 보이더라고요! 스스로 상처받은 마음을 꿰매지 않으면결국 그 상처는 계속 벌어져있는것 같아요.
SNS를 그동안 해본적이 없습니다. 카카오 뷰를 하면서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주제의 카카오 뷰 보드 발행을 하다 보니 뭔가에 집중을 하는 제 자신의 모습이 대견스럽더라고요! 또한 매일 오전 10시 물 마시기 루틴을 정해 시작하고 계획한 한 달을 채웠습니다. 뿌듯했어요! 어떤 글이든 관심사를 갖고 1일 한 개의 글쓰기를 시작하자 생각을 하고 바로 4월 26일 처음 시작! 5월 15일 오늘까지 잘해오고 있습니다. 1일 한 개의 글 쓰기도 쉬운 일은 아닌 걸 알지만 하나씩 채워가다 보면 스스로 아픈 상처와 감정들도 치유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밑바닥 까지 내려와 봤으니 이젠 올라갈 일만 생각하면 요즘 그냥 즐겁습니다.
저처럼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지만 속은 상처 투성이인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냥 울고 싶으면 맘껏 울어버리세요. "그리고 상처를 가리려고 하지말고 상처를 잘 꿰매어 주세요. 본인이 인정해야해요. 상처받았다고... 그리고 감정의 쓰레기통을 어떤 형태로든 비워내세요! 그러면서 작은 변화들이 하나씩 생기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삶을 바꾸는 것! 마음먹으면 할 수 있어요!
Lauv 의 " Changes "
제가 제 인생에 있어서 밑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삶의 실패를 하고 마음 상처가 너덜너덜 해졌을 때 들었던 Lauv 의 " Changes " 노래입니다. 2019년쯤 정신적 아픔을 겪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던 중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자 스스로를 다독이며 마음을 다해 만든 곡이라고 해요. 힘든 코로나 시국 Lauv의 " Changes " 듣고 함께 힘내고 싶어 공유합니다.
Lauv의 " Changes "
I'm getting rid of my clothes I don't wear
안 입는 옷들은 전부 정리했어
I think I'm gonna cut my hair
머리도 짧게 자를 생각이야
'Cause these days I don't feel like me, mm
요즘 내가 나 같지 않기 때문이야
I think I'm gonna take a break from alcohol
술도 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Probably won't last that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 같아
But Lord knows I could use some sleep, mm
하지만 잠들기 위해서라면 괜찮을 거야
Changes, they might drive you half-insane
변화는 너를 반쯤 미치게 만들 거야
But it's killing you to stay the same
하지만 그대로 있는 게 더 힘들 거야
But it's all gonna work out, it's all gonna work out someday
결국 모든 게 다 잘될 거야, 언젠가는 모든 게 다 좋아질 거야
Moments, livin' with your eyes half-open
절반만을 보고 살아왔던 순간마다
You've been thinking 'bout these changes
이런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봤겠지
It's all gonna work out, it's all gonna work out someday
결국 모든 게 다 잘될거야, 언젠가는 모든게 다 좋아질 거야
I think I'm gonna take some pills to fix my brain
머리가 복잡해서 약을 좀 먹으려고
'Cause I tried every other way
왜냐하면 다른 방법은 이미 다 해봤거든
But some things you can't fix yourself
어떤 부분에서는 나 스스로 고칠 수 없더라
But he said that he's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하지만 사람은 계속 같은 행동을 하기 마련이고
And life ain't easy these days, no, life ain't easy these days
그리고 요즘 따라 사는 게 쉽지 않네, 사는게 쉽지 않아.
Changes, they might drive you half-insane (Changes)
변화는 너를 반쯤 미치게 만들 거야
But it's killing you to stay the same (Changes)
하지만 그대로 있는 게 더 힘들 거야
But it's all gonna work out, it's all gonna work out someday (Work out someday)
결국 모든 게 다 잘될거야, 언젠가는 모든게 다 좋아질 거야
Moments, livin' with your eyes half-open (Eyes half-open)
절반만을 보고 살아왔던 순간마다
You've been thinking 'bout these changes (Changes)
이런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봤겠지
It's all gonna work out, it's all gonna work out someday
결국 모든 게 다 잘될거야, 언젠가는 모든게 다 좋아질 거야
Na-na-na-na-na-na-na
Na-na-na-na-na-na
Na-na-na-na-na-na-na
Na-na-na-na-na-na
Na-na-na-na-na-na-na
Na-na-na-na-na-na
Na-na-na-na-na-na-na
Na-na-na-na-na-na
Changes, they might drive you half-insane
변화는 너를 반쯤 미치게 만들 거야
But it's killing you to stay the same
하지만 그대로 있는 게 더 힘들 거야
But it's all gonna work out, it's all gonna work out someday (Someday)
결국 모든 게 다 잘될거야, 언젠가는 모든게 다 좋아질 거야
Moments, living with your eyes half-open (Half-open)
절반만을 보고 살아왔던 순간마다
You've been thinking 'bout these changes (Changes)
이런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봤겠지
It's all gonna work out, it's all gonna work out someday
결국 모든 게 다 잘될거야, 언젠가는 모든게 다 좋아질 거야
출처 : 유튜브 LMG [Live Music Gwang]
혜민 스님의 따듯한 응원
나를 비난하고 질책하는 목소리는
나를 응원하고
진심으로 아껴주는 목소리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서 내가 힘든 상황에선
응원하는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요.
하지만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비난하는 사람들이
우르르 다른 사람을 비난하러 간 후에
조용히 남아서
나를 꾸준히 응원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출처: 혜민스님의 따듯한 응원 중에서...